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끄응 내가 내 짤을 지워서 카톡에서 찾아왔어 -_-...;;..




으음 뭐랄까. 오늘은 글을 길게 써보고싶다.

올드위키드송, 이쪽 덕질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앞으로도 이렇게 짧은시간에 많이 볼 극이 있을까 싶다.

극도 나와 잘 맞았고, 오스틴으로 처음 만났던 이 배우님은 너무 좋았고.

사실 현욱배우가 아니었으면 보러가지도 않았을 극이긴 하지만, 이정도로...


당장의 나에게 가장 아픈 부분을 찔렀던 극이고

그 아픈 부분을 계속 들어냄으로써 내가 그 아픔에 직면할 수 있게 해준 극이며

그것에서 또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해준 극.

 

배우님이 이러한 극을 그리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고민을 했을지 짐작할 수 없지만,

짧은 대화를 나눌 때, 그의 인터뷰를 볼 때 문득문득 보이는 그의 흔적들이 나에게 묘한 기쁨을 전해줬다.


존경하고, 고맙고, 기특한 내 배우.


편이 될게요. 되어 봅시다 어디 한 번.